광주세무사회, 말바우시장 찾아 사회공헌 세금상담부터 전통시장 장보기·화재예방 후원 캠페인까지 박은성 기자

2024년 09월 11일(수) 19:41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1일 말바우시장을 찾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 20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금상담’, 전통시장 장보기,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추석 고유 명절을 맞아 말바우시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11일 광주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 200여 명은 말바우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3시간 여 동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금상담’을 벌인데 이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화재 대피용 숨 수건 150여개를 시장 상인회에 전달하는 등 ‘화재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박창순 말바우시장 상인회장은 “세무사들 덕분에 오랜만에 우리 시장이 활기찬 하루 맞이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윤연희 북구청 시장산업과장은 “전통시장을 찾아주신 세무사들께 감사드리고, 자치구에서도 시장 상인회와 소통해 애로사항 해결 및 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지방세무사회는 또 이날 오전 사회복지법인 개미꽃동산과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 쌀 160㎏ 및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