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497억 확보 유수지 신설, 홍수 예보시스템 구축 무안=김상호 기자

2024년 09월 12일(목) 19:28

무안군은 12일 “행안부 주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 지방비 24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무안읍 성내리, 성동리, 성남리 일원이다.

이 지역은 2009년 7월, 2020년 8월, 지난해 7월에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겪어 태풍이나 폭우 시 주민들은 침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시달렸다.

이에 무안군은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지역·중앙 전문가의 현장 점검 후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심사를 거쳐 이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반복적인 침수 문제와 관련한 군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