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의대 경쟁률 대폭 상승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지역인재’ 전형서 크게 올라 김다이 기자

2024년 09월 18일(수) 19:33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전형이 마감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전남대·조선대 의예과 경쟁률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전남지역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9-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전남대·조선대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서 경쟁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전남대는 총 3천946명 모집에 2만4천9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1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5.85대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의학과의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7.86대1(102명 모집)로 지난해 4.09대1(78명 모집) 경쟁률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조선대학교는 총 4천573명 모집에 2만1천360명이 지원해 4.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41대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의예과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11.12대1(68명 모집)로 지난해 6.93대1(40명 모집)보다 크게 높아졌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5.5대1로 전년과 동일한 모집 인원(16명)이었지만 경쟁률은 지난해 13.69대1 대비 상승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