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동남아 시장 공략 131만달러 성과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안태호 기자

2024년 09월 19일(목) 19:54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성과를 거뒀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9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 전남도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해여름은 천일염 제품을 선보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영농조합법인과 대륙식품, 동서산업, 영산홍어도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통적인 한국 음료인 배음료, 사과음료로 현지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4일간 수출 상담은 157건 806만달러 규모이며 MOU(6건), 수출계약(1건)은 총 7건으로 131만달러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 여부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