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전남도의원 의원직 사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친동생 “재선거 승리 위해” 김재정 기자

2024년 09월 22일(일) 19:39

더불어민주당 장은영 전남도의원(비례)이 22일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다. 장 의원은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친동생이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광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이 생산되고 도를 넘어 재선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장세일 후보의 승리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중요한 선거”라며 “저의 사퇴가 장세일 후보의 진정성을 믿고 영광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장세일 후보의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이며, 민주당의 승리가 지역민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