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 “LA 패럴림픽 대비 중장기 계획 수립” 박희중 기자

2024년 09월 23일(월) 19:44

23일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전남 선수단 환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전남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전을 펼친 전남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하고 영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윤리(사격 10m 공기소총 은메달), 유수영(남자복식 은메달), 서수연(탁구 복식 은메달) 등 패럴림픽 전남선수단, 전남장애인경기단체 등 도내 체육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꽃목걸이, 포상증서, 공로패 수여식과 선수단이 직접 전하는 파리 패럴림픽 간담회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입상포상금을 지급하고 선수단의 의견수렴을 통해 경기 용품지원과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등 2028년 제18회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 더 많은 전남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투혼을 발휘해 파리 패럴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를 넘어선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준 전남의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