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키트’로 도시의 가을 기록해볼까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 25일 ‘자연관찰일기’ 강좌 최명진 기자

2024년 09월 24일(화) 18:22

인간 이외의 시선으로 도시의 자연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은 25-26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자연관찰일기’ 강좌를 개최한다.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이틀 간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자연관찰일기Ⅰ’는 강의형으로 일상의 변화를 느끼는 삶에 초점을 맞춰 골목의 풀과 꽃 등 일상에 공존하는 비인간 생명체를 알아본다.

2부 ‘자연관찰일기 Ⅱ’는 현장체험형이다. 내 사람을 더 깊게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야외 자연관찰 및 드로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로 나서는 김옥진 대표는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한 2022-2023 창의예술교육랩 ‘다른생명체의 시선’ 랩장을 맡아 랩원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교구 ‘자연관찰 키트’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수강 대상자는 광주시민(성인) 선착순 15명으로 문화예술작은도서관(062-670-7968)을 통해 전화 접수 가능하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자연관찰 키트(드로잉에 필요한 도구, 관찰노트 등)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올해 강좌는 7·9·11월 총 3회 진행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