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가전 ‘지엘’ 유럽시장 개척 성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참여…120만 유로 MOU 체결 정은솔 기자

2024년 09월 24일(화) 19:47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는 24일 “광주시와 광주TP가 지원하는 광주공동브랜드(GIEL, 지엘) 기업들과 2024년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이하 IFA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엘은 광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에 부여하는 가전 공동브랜드다.

광주TP는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진출 및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최근 열린 IFA 2024에서 지엘기업 6개사, 성장사다리기업 2개사 등 8개사와 함께 광주공동관을 운영했다.<사진>

지엘기업은 지역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를 통해 4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 방문 및 107건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특히 ▲제로웰㈜ IoT가습기 ▲㈜이드엠 차량용 공기청정기 ▲㈜티아이피인터내셔날 두피케어기 ▲㈜제이투모로우원 의료EMR클라우드시스템 등 4개사는 총 120만유로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티아이피인터내셔날, ㈜유니컴퍼니는 추가 계약이 성사됐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TP는 광주공동브랜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럽 CE(Communaute Europeenne), 폐전기전자제품 처리지침(WEEE)인증 및 국제표준특허 취득 지원을 비롯해 제품개선, 마케팅 등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김영집 광주TP원장은 “앞으로도 광주TP가 보유한 역량을 동원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