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7일 ‘개교 78주년 기념식’ 개최 낙뢰 사고 심폐소생술 실시한 교직원 시상 등도 김다이 기자

2024년 09월 26일(목) 18:24

조선대에서 최근 낙뢰 사고를 당한 20대 교사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3인이 광주시교육감상을 받는다.

26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30분 해오름관에서 ‘조선대학교 개교 7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개교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 포상(4명) ▲20년 근속 포상(19명) ▲백악상(23명) ▲공로상(15명) ▲발전기금 공로상(9명)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조선대에서 중등교육 연수를 받던 20대 교사가 낙뢰 사고를 당했으나,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 회복에 도움을 준 세 사람에게 광주시교육청이 시교육감상을 시상한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박시형·최산·허승범씨는 조선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1946년 7만2천여 설립동지회원의 숭고한 뜻을 모아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출발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30만 우수 인재를 배출해 지역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선대는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과 사회환경에 발맞춰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