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김수린, 혼성단체전 ‘金 합작’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 광주은행 여자단체전 동메달 박희중 기자

2024년 09월 26일(목) 18:58

26일 열린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윤(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수린(왼쪽에서 세번째)이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이승윤(남구청)과 김수린(광주시청)이 제56회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승윤-김수린은 26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혼성단체전에서 결승에서 울산(황석민-이윤지)을 세트 스코어 5대4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승윤과 김수린은 16강에서 인천(한우탁-김서영)을 6대0, 8강에서 경기(김예찬-손서빈)를 5대3, 4강에서 경북(김제덕-이혜민)을 5대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은행텐텐양궁단은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최미선·안산·김이안으로 팀을 이룬 광주은행은 16강에서 순천시청(5대3), 8강에서 현대백화점(5대3)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LH에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혼성 단체전은 소속 시도별 예선 라운드 기록 상위 남녀 1위가 팀을 꾸려 시도대항전으로 치러졌다.

한편, 대한양궁협회 주관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치러진 총 9번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리커브 남녀 각 102인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