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내달 징검다리 연휴까지 연장 10월6일까지 1만5천여개사 참여…내수진작 기대 정은솔 기자

2024년 09월 26일(목) 19:38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10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예정된 9월 동행축제를 10월6일까지 연장해 내수진작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연휴로 식품, 뷰티·헬스 등 명절 전후에 맞춰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선보였으며, 지난 24일 기준 온·오프라인 5천922억원의 직접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1조 3천383억원 판매됐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성큼 다가온 가을 시즌에 맞춰 육류·제철과일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식품류와 의류·침구류, 생활용품 등 계절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94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5천여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그립, 카카오 등 2개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도 총 4회 추진한다.

연장 기간동안 광주충장 블랙프라이데이 등 전국 각지에서 18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함께 열리며 내수 활력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대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황금연휴 특수효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장을 결정했다”며 “동행축제 연장이 소비 진작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