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개원 114주년 기념식…새병원 조감도 공개 기수희 기자

2024년 09월 26일(목) 19:39

전남대병원은 26일 오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14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병원 조감도를 공개했다.

개원 기념식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 총장), 정신 병원장, 박흥석 발전후원회장, 국민의힘 김정현·김화진 광주시·전남도당위원장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양부남·민형배·김원이·안도걸·정준호·박균택·김문수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전남대병원은 기념식에서 새 병원 신규 조감도를 공개하고, ‘114년의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기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원 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기념 영상에서는 최근 낙뢰 사고로 전남대병원에서 28일간 치료 후 기적적으로 생환한 교사를 완치시킨 사연이 소개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고, 의료진·직원·우수부서·유관기관 등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정신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