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화, '광주시축구협회장기 초등부 축구대회' 2연패 나하성, 대회 최우수선수상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10월 01일(화) 15:50

광주시축구협회장기 초등부 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한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제공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이하 광주신화)이 지난달 29일 광주 보라매축구장에서 열린 2024년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기 초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지역 9개 초등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신화는 광주FC U-12(2대1)와 JK풋볼(3대0)를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 만난 송정서FC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대회 우승팀 광주신화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나하성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조은규와 김도윤은 각각 공격상과 GK상을 수상했다. 박정우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서정웅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감독은 "지난해 선배들의 우승 성적이 부담스러웠을텐데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집중해 2연패라는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 최대 규모의 풋살시설(신화스포디움)을 운영하며 명문 유소년축구클럽으로 발돋움한 광주신화는 프로팀 골키퍼로 활약중인 신송훈(충남아산)을 비롯해 올해 준프로계약을 맺은 진태호(전북현대), 유민준(성남FC) 선수를 배출한 클럽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