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아사니 결승 골…가와사키 원정도 승리 박희중 기자

2024년 10월 01일(화) 22:59

광주FC 아사니가 1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E 2차전에서 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 아사니가 1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E 2차전에서 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리고 있다. <광주FC 제공>

결승골을 터뜨린 후 포효하는 아사니. <광주FC 제공>

1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E 2차전에서 원정 응원에 나선 광주FC 팬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아사니의 결승 골을 앞세워 구단 역사상 첫 일본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0으로 꺾었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광주는 이날 전반 21분 아사니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위기때 마다 터진 김경민의 슈퍼 세이브도 승리에 한몫했다.

2연승을 달린 광주는 승점 6점(2승·8득점 3실점)으로 동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다.

광주는 지난달 1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직전 시즌 준우승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둬 아시아 무대 첫 승을 신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광주는 오는 22일 홈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JDT·말레이시아)과 대회 3차전을 치른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