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公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점자도서’ 제작 광주점자도서관 연계…시각장애인 독서 지원 앞장 안태호 기자

2024년 10월 03일(목) 19:1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은 3일 “광주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기관인 광주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2권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활동은 활자매체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각장애인의 독서 지원을 위해 기존의 단행본을 점자도서 양식에 맞게 한글 워드입력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직원 총 32명이 지난달 2-20일 워드타이핑 작업을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녹나무의 파수꾼’, ‘마녀와의 7일’ 총 2권을 제작했다.

김철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장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봉사가 시각매체 접근성이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