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지역 외국인력 확대 돕는다 7일부터 신규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 접수…인력난 해소 등 기대 정은솔 기자

2024년 10월 03일(목) 19:13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는 3일 “전날 오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세미나실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고용허가제 주요현황 ▲외국인근로자 신청방법 및 고용절차 ▲올해 제도 개선 내용 ▲고용노동부 통역서비스 및 현장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7일부터 올해 4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지원센터(1666-591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설명회를 통해 산업현장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외국인력 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배정인원을 16만5천명으로 지난해(12만명)보다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제조업(광업 포함), 서비스업(임업, 음식업, 호텔 콘도업 포함), 조선업,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에서 3만3천803명이 배정된다.

지난 3회차부터는 내국인 구인 노력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음식점업 대상을 외국인 음식점업과 전국으로 확대, 임업과 광업도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