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영광군수 선거 쌍방 고발 취하 김재정 기자

2024년 10월 06일(일) 19:45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발을 지난 4일 취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양 당이 경쟁하는 과정에서 상호 고소 또는 고발을 모두 취하하자고 제안했다”며 “민주당 차원에서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당헌 당규를 토대로 절차를 준수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를 공천했으나, 장현 후보가 민주당이 자신을 강제로 사퇴시킨 것처럼 주장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장현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도 같은 날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대한 고발(명예훼손 혐의) 취하서를 전남도경찰청에 제출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