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목포 할매 식당外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4년 10월 10일(목) 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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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번째 코너 '오늘 대(大)공개' 코너는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국민 반찬, 생선!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순살 생선구이 제조 현장을 찾아가 본다.
이어서 47년 전통의 할매의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맛보러 '오늘N' 할매식당 코너가 목포로 달려간다.
또, '가족이 뭐길래' 코너는 남들이 인정한 금손 남편, 내 눈엔 금쪽이 아들?! 2부로 꾸며진다.
충청남도 홍성군의 한 시골 마을에 손재주 좋기로 유명한 최 모 씨와 그의 아내 신 모 씨가 살고 있다. 젊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 짓는 일을 한 기훈 씨는 은퇴 후 운동기구 만들기에 빠져 살고 있다는데... 2년 전 전기매트 감전 사고로 인한 화상으로 크게 다친 이후론 운동에 더 집착하게 됐단다.
기훈 씨의 운동기구 덕분에 동네 사람들도 자주 찾는다는 부부의 집. 올 때마다 새로운 운동기구가 생겨서 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단다. 그날 오후, 차를 타고 어디론가 나가는 남편 기훈 씨.
시내를 돌며 길가에 버려진 고물을 주워 담기 시작하는데.. 의기양양 고물을 가득 들고 집에 돌아오지만, 아내는 고물을 보자마자 잔소리를 하는데. 그러고 보니 집안 곳곳 주워 온 고물로 가득. 남들에겐 고물이지만 본인에겐 보물이라는 물건들.. 아내는 포기한 듯 말없이 집을 나서고야 만다.
오늘도 어김없이 재활용으로 뭔가를 만드는 기훈 씨. 특별히 운동기구가 아닌 아내를 위한 찻상을 만든다는데... 잠시 후, 뭔가 떠오른 기훈 씨가 급히 아내의 옷장을 뒤지기 시작하고... 텃밭에서 돌아온 아내는 남편이 만든 찻상을 보고 버럭 화를 내고야 마는데...과연 부부에겐 무슨 일이? 힘닿는 데까지 운동기구 제작을 멈출 생각이 없다는 남편과 더 운동기구 만들기는 그만~~을 외치는 아내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마지막으로 '그날 후' 코너는 대한민국을 놀라게 했던 가족을 소개한다.
무려 6,500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태어난 다섯쌍둥이네!! 벌써 태어난 지 3년이 되어가는 지금!
오둥이는 어떻게 지낼까? 처음에 다섯쌍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잠시, 선물처럼 다가온 아이들! 이후 엄마 서혜정 씨와 아빠 김진수 씨는 삶이 180도 바뀌었단다.
28주 만에 평균 1kg의 작은 몸무게로 태어났고, 셋째 서현이와 다섯째 재민이는 심장 수술까지 했다 보니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됐다는데. 하지만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고, 지금은 다섯 명만 있다면 어디든 놀이터가 된단다.
요즘엔 팬까지 생겨 어딜 가나 시선 집중인 오둥이! 인기에 힘입어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모범 가정상까지 받았는데! 천방지축 오둥이를 키우는 게 만만치 않지만,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준 덕분에 아이들이 잘 키울 수 있었다고.
특히, 할머니 박점자 씨는 하던 일까지 접고 육아 전선에 뛰어들어준 든든한 지원군이란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다섯 명이다 보니 부부가 모든 걸 감당하긴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아이들이 걷고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람 잘 날 없다는 오둥이네, 밥 먹이는 것도, 씻기는 것도 다섯 배로 오래 걸리지만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오인오색의 다섯쌍둥이네 이야기를 만나보자.
다양한 정보와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있게 담은 MBC 생방송 '오늘N'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시 5분에 전파를 탄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