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곡성 재선거 11일부터 사전투표 12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신분증 지참 필수 김재정 기자

2024년 10월 10일(목) 20:06

사전투표소 설치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에 영광군수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김애리 기자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11-12일 이틀간 총 22개(영광 11개·곡성 1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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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투표 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거주하는 군(郡) 내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 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거주하는 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 사전투표)할 경우 투표 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뒤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사전투표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보관, 개표장으로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참여한다.

군 선관위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 봉투(관외사전투표)를 투입한 우편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 별도 신청없이 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10월16일 재·보궐 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닌 만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권자는 재·보궐 선거 실시 지역 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