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상가 돌며 절도 20대 구속 주성학 기자

2024년 10월 16일(수) 20:50

심야에 상가를 돌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전날까지 광주 서구·전남 소재 음식점과 피시방 등 상가 9곳에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종업원과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심야 시간대 상가를 방문한 A씨는 계산대에 놓인 현금이나 잠이 든 다른 손님의 호주머니에서 금품을 훔쳤다.

지난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 전날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한 피시방에서 그를 붙잡았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