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텃밭’ 영광·곡성 재선거 승리 ●10·16 재선거 김진수·영광=김동규·곡성=김영필 기자 |
| 2024년 10월 16일(수) 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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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와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진보당 후보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당선돼 ‘텃밭’에서 민주당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오후 11시20분 현재(개표율 71.03%)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9천124표(40.78%)를 얻어 7천19표(31.37%)를 얻은 진보당 이석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5천839표(26.09%)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곡성군수 재선거(개표율 100%)에서는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8천706표(55.26%)를 득표해 5천648표(35.85%)를 얻는데 그친 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여유 있게 앞서며 승리했다.
특히 영광군수 재선거는 각 후보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를 비롯한 각 당의 모든 가용자원이 총출동하는 등 재선거 결과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했으나 결국 민주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영광군수 재선거가 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승리로 끝남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11월로 예고된 각종 사법 리스크와 상관없이 대권주자로서의 당내 리더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혁신당은 비록 패배했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영광과 곡성에서 30% 안팎을 득표해 차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위협할 수 있는 경쟁자 지위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자는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에너지위원회를 최우선 실천해 햇빛·바람을 이용한 기본소득을 창출하고 RE100 산단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자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공직자들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70.1%와 64.6%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영광 70.2%, 곡성 74.0%의 투표율과 비교하면 각각 0.1%p, 9.4%p 낮은 것이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이날 오후 11시20분(개표율 57.73%) 현재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가 51.60%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진수·영광=김동규·곡성=김영필 기자
김진수·영광=김동규·곡성=김영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