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지역 대형마트 주류 대전 이마트, 오는 24일까지 ‘와인장터’…최대 물량 와규 행사 정은솔 기자 |
| 2024년 10월 17일(목)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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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지역 이마트(광주·광산·봉선점)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 와인장터의 테마는 연말 파티 준비로,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과 여러 명이 즐기기 좋은 매그넘 와인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최근 위스키 열풍이 한 풀 꺾이면서 주류 고객들의 눈길이 다시 와인으로 쏠리는 추세다. 지난해 와인장터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역신장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그동안 사전 기획을 통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비축해온 해외 인기 와인들을 대량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와인으로는 프리미엄급 샴페인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750㎖·프랑스)’와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750㎖·프랑스)’를 각 5만9천800원, 6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제안한다. ‘상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750㎖·프랑스)’, ‘도멘 생 미셸 브뤼 NV(750㎖·미국)’,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륏(750㎖·스페인)’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해 1-2만원 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체 모임을 위한 ‘G7 매그넘 3종’은 1.5ℓ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9천990원에 판매한다.
역대 최대 물량의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위크’도 동시 진행한다. 와규 위크는 와인과 어울리는 스테이크용 구이류를 역대 최대 물량인 120t을 준비했다. 특히 달링다운 와규 중 가장 인기있는 부위인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을 100g당 3천6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꽃갈비살과 살치살, 부채살과 갈비살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30일까지 2주간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열고 인기 와인 및 위스키, 사케 등 500여종의 주류 상품을 할인한다.
주주총회는 2022년부터 진행한 대규모 주류 행사로 애주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실적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하반기 주주총회에서는 주류 소비 양극화에 따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및 한정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가을과 잘 어울리는 칠레 레드 와인 ‘밀라칼라’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행사 카드 결제 시 4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와인 ‘루이스 엠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와 ‘샴페인 필립포나 로얄 리저브 브뤼’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와인인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은 한정 판매한다. 칠레 와인 ‘세냐(750㎖)’ 전 빈티지를 행사카드로 19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미국 최고 컬트 와인으로 꼽히는 ‘오퍼스 원’ 전 빈티지는 5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에서 17일과 24일 오전10시 두 차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주류 상품들도 준비했다. ‘국민 맥주 에일(500㎖)’은 6캔 구매 시 1만800원, 캔하이볼 ‘퐁당(레몬·라임, 각 500㎖)’은 3캔 구매 시 1만500원이다.
/정은솔 기자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