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독립 부서 신설해야” 송형곤 의원 “인력·예산 확충 체계적 육성” 강조 김재정 기자

2024년 10월 17일(목) 20:27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은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우주산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잡도록 ‘우주항공산업과’와 같은 독립 부서를 신설하고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 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응이 아닌, 주도할 수 있는 정책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남도는 ‘글로벌 우주항 전남’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인력과 조직체계가 없다면 잠재력은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 “우주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통해 전남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한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