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첫 임상교육훈련센터 학술대회 개최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소개…센터 운영 방안 등도 발표 기수희 기자

2024년 10월 22일(화) 19:52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임상교육훈련센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의 발전과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효과 논의는 물론, 의료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병원 직원, 전북대·충남대·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관계자, 국내 의료시뮬레이션교육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신 의료시뮬레이터 소개 및 시연 ▲국내 임상교육훈련센터의 현재와 운영 전략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의 활용과 효과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정신 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보건의료 인력들에게 최첨단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으로 의료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가 호남권 의료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도제식 교육을 벗어나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과 신의료기술 융합의료기기 활용 숙련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호남권 공공의료교육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