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다목적 ‘험지펌프차’ 도입 평동119안전센터 배치 박선강 기자

2024년 10월 30일(수) 20:19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30일 “재난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다목적 특수차량인 ‘험지펌프차’를 도입, 11월부터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사진>

광주소방본부는 험지펌프차를 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차량·장비 조작 및 도로 주행 등 차량 적응 훈련을 마쳤다.

험지펌프차는 물 3천300ℓ를 싣고 45도 경사를 오를 수 있다. 고압호스릴이 장착돼 있고 주행 중 방수도 가능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산불 진압에 효과적이다.

특히 높은 차륜과 상부 배기구로 수심 1.2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지역 인명 구조 활동도 가능하다. 또 전천후 4륜 구동형 차량으로 일반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차량 조작 훈련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험지펌프차 운용 역량을 길러 어떠한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