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진로·취업·주거 등 청년정책 논의 강기정 시장, 남부대서 학생들과 현장대화 박선강 기자

2024년 11월 03일(일) 19:50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오후 남부대학교에서 현장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열어 청년학생들과 눈맞춤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학생들은 강기정 시장에게 “좋아하는 음식은?”, “광주FC 경기 전망은?” 등과 같은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진로 고민, 취업·주거 등 청년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 시장과 학생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연승 등 최근 광주에 연달아 생긴 기쁜 소식에 서로 소감을 나누며 자축했다.

광주시와 남부대는 협력 사업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돌봄 전문가 양성을 특성화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시행한 대한민국 표준 돌봄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강기정 시장은 “우리 사회가 또는 옆의 누군가가 하는 이야기 대신 본인의 마음 속 목소리를 듣길 바란다”며 “저의 청년시절을 돌아보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 속 목소리가 민주화운동과 청년운동, 정치로 뛰어들게 했다. 취업 문제 등으로 누구보다 힘들겠지만, 작지만 분명한 희망은 자신에게 있음을 말하고 싶다”며 용기를 건넸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