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과학문화주간’ 운영 수학·물리학 강연부터 연극·히든싱어5까지…오는 15일까지 각종 행사 다채 “지역 소통 과학문화 확산 노력” 김다이 기자

2024년 11월 04일(월) 19:47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4일 “오는 15일까지 2주간 ‘2024 GIST 과학문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GIST 과학문화주간’에서는 깊이 있는 강연과 함께 연극 공연뿐만 아니라 창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 GIST 구성원은 물론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 주에는 5일까지 수학과 물리학 분야의 신진 연구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수학·물리학 강연 시리즈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6일 오후 7시에는 교내 출판사 GIST PRESS가 지난 2019년 출간한 희곡 ‘51번 사진(저: 애너 지글러(Anna Ziegler), 역: 이시연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을 극화한 연극 51번 사진이 행정동 1층 CT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또 7-8일 이틀간 운영되는 과학강연 프로그램 ‘과학톡톡’에서는 사전 신청한 전남지역 중학교(무안 해제중, 여수 여도중, 화순 북면중) 학생들이 하대청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 이재영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송영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온라인 강연에 참여한다.

12일에는 GIST 최고의 가왕(歌王)을 가리는 히든싱어5가 행정동 CT아트홀에서 열리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GIST 오룡관을 찾아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사회공헌 아카데미 강연을 펼친다.

임기철 총장은 “GIST는 매년 과학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그 결실로서 올해 설립 31주년을 맞는 GIST는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