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 ‘인기’ 자체 제작 상품 등 300여종 판매 최명진 기자

2024년 11월 05일(화) 20:13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과 연계 기획한 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아트숍 G#(사진)이 또 다른 전시 체험의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은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해온 다양한 동시대 미술 담론의 장처럼 통합 브랜딩 공간을 목표로 개막에 맞춰 문을 열었다. 전시 관람의 여운과 감흥을 증폭시키고, 또 다른 전시 경험과 체험을 창출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의 ‘G’와 확장 가능한 프레임이자 Shop을 의미하는 ‘#’을 조합했다. ‘#’은 광주비엔날레가 정의하는 Shop의 새로운 시각이자 확장과 변용, 재결합이 가능한 유닛을 상징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 독창적 디자인의 컨테이너로 마련된 G#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부터 체험 상품까지 다양한 구색으로 꾸며졌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시각이미지(EIP) 활용 자체 제작 상품은 물론 G#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까지 총 30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EIP 활용 티셔츠 체험존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티셔츠 등 상의를 선택하고 원하는 위치에 제15회 광주비엔날레 EIP가 새겨진 전사지를 배치해 열 프레스기로 찍어내면 내가 디자인한 단 하나 뿐인 옷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로 디자인된 신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광주비엔날레 역대 도록, 동시대 미술의 주요 쟁점과 미학적 담론을 다룬 정론지 ‘눈(noon)’ 1-7호 전권을 판매 중이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관람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