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지방의회 ‘혁신’ 공로 행안부 장관상 2024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서…2019년 이은 ‘쾌거’ 안재영 기자

2024년 11월 07일(목) 18:26

광주 북구의회는 7일 “전날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회 혁신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북구의회가 발표한 ‘인사권 독립 안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시스템 구축’에는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인사 협약 ▲인사권 독립 이후 전국 최초 직장협의회 설립 ▲전문기관 위탁을 통한 투명한 정책지원관 채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발표는 인사권 독립 이후 현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혁신을 이끈 우수 사례로 꼽혔다.

임종국 부의장은 “이번 수상은 의회 구성원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 화합,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의회를 선도하는 북구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의회는 지난 2019년에도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특별행정사무조사’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