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증시 투자자 ‘반도체·바이오’ 거래 활발 10월 매수대금 1위 코스피 삼성전자· 코스닥 펩트론 한전 시가총액 12.41%, 대유플러스 414.96% 증가 임채만 기자

2024년 11월 07일(목) 20:14

이미지=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 지역 증시 투자자는 지난 10월 반도체·바이오 관련 투자를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의 10월 광주·전남 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 코스닥 매수거래대금 1위는 삼성전자, 펩트론이었다.

코스피 분야에서 매수거래대금 1,2,3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매수거래대금 순위 역시 동일했다.

반도체와 제약주가 거래 상위권에 포진했다.

코스닥 분야에서 매수거래대금 1,2,3위는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HLB 등 제약 바이오주로 확인됐다.

매도거래대금 1,2,3위는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으로 나타났다.

지역 투자자 매수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9.71%(2천461억원), 매도거래대금은 9.00%(2천19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는 매수거래대금 8.46%(1천375억원), 매도거래대금 6.73%(1천37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은 11.95%(1천86억원), 매도거래대금 12.92%(1천152억원) 늘었다.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9.37%(1조8천237억원) 증가했다.

코스피는 10.72%(1조9천41억원) 증가, 코스닥은 4.75%(804억원)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 중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12.41%(1조6천370억원), 대유플러스는 414.96%(1천264억원) 증가했다.

남화산업은 10.55%(107억원), KS인더스트리는 8.37%(51억원) 늘었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2.10%(-272억원), 금호건설은 -10.80%(-129억원) 감소했다. 에스오에스랩는 -33.30%(-463억원), 박셀바이오는 -11.10%(-370억원) 줄어들었다.

한편, 전체 시황은 월초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며 2,600선을 하회했으나, 韓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에 따라 소폭 반등(2,633.45p, 10월15일)했다. 이후 美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 금리 급등 및 달러 강세 지속되며 코스피는 낙폭 확대 마감(2,556.15p)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