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내달 21일 개관 미디어아트 등 5개 전시관·1개 특수영상관 구성 여수=김진선 기자

2024년 11월 10일(일) 19:14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의 개관이 오는 12월21일 예정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과 관계자들이 사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여수시 제공>

전국 최초 해양 기상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오는 12월21일 개관을 앞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사전 방문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하는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시 공화동 5천29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376㎡ 규모이며, 여수시는 부지 매입비 72억원을 제공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선제 대응하고, 해양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과학시설이다.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날씨놀이체험관’, ‘해양기상현상관’, ‘해양기상관측관’, ‘해양기후변화관’, ‘미디어아트관’ 등 5개 전시관과 1개 특수영상관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해양 기상·기후와 교육·문화공간으로 미래 세대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의해 11일부터 12월17일까지 19일간 공직자 역량 강화 및 시설 홍보를 위해 시청 전 직원 사전 체험·관람을 추진할 계획이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