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가 역량 강화 세미나 양시원 기자

2024년 11월 12일(화) 19:41

전남도는 지난 11일 동부청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한 ‘2024 산림복지서비스 관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현황이 발표되고, 산림문화 콘텐츠 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인 유영초 박사가 산림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법 강의를 했다.

강의에선 AI 시대 산림 교육과 산림문화의 의미와 과제, 한국 교육과 문화의 원형인 ‘케이(K)-포레스트’ 프로그램 개발 원리와 방법론 등을 다뤘다.

현재 전남에는 치유의 숲 10개소가 운영 중으로 2025년까지 2개소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연휴양림 16개소, 유아숲체험원 29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국립숲체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복지서비스 분야 관계자의 산림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AI 시대 산림 교육과 산림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 지역 산림 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