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버지합창단 특별 콘서트 ‘민중의 노래들’ 14일 광주예당 대극장 최명진 기자

2024년 11월 13일(수) 19:37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아버지들의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진>

광주아버지합창단(단장 오동준)의 제33회 정기공연 ‘민중의 노래들’이 14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 오프닝송 ‘소나무’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스테이지와 특별공연 등 총 13곡을 선사한다. ‘동백섬’, ‘님은 먼곳에’ 등 가곡을 비롯해 뮤지컬 ‘영웅’의 ‘단지동맹’, ‘누가 죄인인가’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준비돼 있다.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은 ‘한글 교육, 춘가찬가’ 등 3곡을, 어머니들의 하모니 맘마싱어즈는 ‘꽃피는 날’, ‘애니메이션 메들리’ 무대를, 에르쥬네스(이채연·김성민·장수빈)는 ‘신호등’, ‘아름다운 나라’ 곡을 들려준다. 윤주승 색소폰 연주자의 감미로운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지휘는 윤원중, 피아노 반주는 윤영주가 맡으며 건반악기 일렉톤 연주자 최우리와의 협연으로 풍성한 음악과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