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행락철 전세버스 단속 강화” 주성학 기자

2024년 11월 14일(목) 19:29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14일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가 집중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대형승합차 안전점검 및 불법행위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10월과 11월 각각 10.4%·10.2%, 전세버스 사고는 10.4%·1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교통부, 지자체 등 관계부처와 합동해 지역 축제 행사장 및 연계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행기록증 부착 여부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문재업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가을 행락철 교통량이 급증하고 지·정체 등 교통안전 여건이 좋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모두가 화창하고 안전한 가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