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의 樂·歌·舞’ 대구시립국악단 교류공연…16일 남도국악원 진악당 최명진 기자

2024년 11월 14일(목) 19:32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달구벌의 기악과 노래,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6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대구시립국악단 교류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대구시립국악단은 1984년 창단돼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국 대표 국악단이다.

우리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는 한편 국악과 한국무용 대중화 및 현대화, 생활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달구벌의 樂·歌·舞’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가야금 2중주 ‘침향무’로 막을 연다. 이어 양금독주 ‘검은 사막’, 민속무용 ‘태평무’,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서도민요 ‘씨름·금다래꿍’, 난봉가, 관현악 ‘화랑’까지 풍성한 국악관현악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