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자리재단, ‘광주 푸드클럽’ 현판식 11개 업체 대상…밀키트 개선 사항 등 의견 수렴 정은솔 기자

2024년 11월 14일(목) 20:28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경제일자리재단)은 14일 “광주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사업의 첫 브랜드인 ‘광주 푸드클럽(Food Club)’ 참여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희불낙 상무본점을 시작으로 진행된 현판식에는 김현성 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등이 참석했으며,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되고 있는 음식과 밀키트 시식을 통해 상품화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경제일자리재단은 지난 4월 광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모집공고를 통해 11개의 밀키트 상품화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번달 중 상품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안유성 명장의 평양냉면 등이 포함된 광주 푸드클럽의 밀키트 상품들은 출시 후 쿠팡을 비롯한 국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별도의 기획전이 진행된다.

김현성 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디지털경제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상품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정말 중요한 과제다. 소상공인 모두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는 ‘1소1상’을 목표로 광주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오프라인 시장을 추월한 시장상황에 대응해 e-커머스 플랫폼 입점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및 복지지원사업등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생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푸드클럽이란, 경제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밀키트 상품화 사업 브랜드로 ‘맛과 건강’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참여업체는 ▲광주옥1947 ▲형제송정떡갈비 ▲미소당 ▲오롯이 ▲삼희불낙 상무본점 ▲장수나주곰탕 ▲산지로드김치 ▲빛고을김치 ▲뜨레찬 ▲잇쏘프레시 ▲시골향추어탕이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