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드러나는 여성의 표면과 이면’ 광주여성가족재단, 제7회 허스토리 기획공모전 수상작 전시 최명진 기자

2024년 11월 17일(일) 19:18

광주여성가족재단이 다음달 13일까지 광주여성전시관에서 제7회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전 수상작 전시 ‘두 갈래로 갈라지는 그림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명칭과 프레임으로 여성에게 씌워지는 사회적 이슈를 예술적 시각으로 조망한다.

전시 주제에는 사회에 드러나는 여성의 표면과 이면이 마치 그림자와 같이 드리워진다는 의미가 담겼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김조라 작가의 시를 중심으로 강부연(회화), 윤송일(클래식)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

세 명의 작가는 각자 의문을 던지고 긴밀히 협력하며 새로운 시각 언어를 통해 예술적 서사를 구축했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사회 표면에 드러나는 여자와 이면에 드리워지는 여자의 모습을 문학·미술·음악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가 다양한 예술을 통해 관람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