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집단상담 활동 아로마테라피로 청소년 정서 안정 도모 영광=김동규 기자

2024년 11월 25일(월) 17:58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전남영광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몸과 마음을 위한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정서심리 및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와 천연재료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감정 조절 및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에서는 천연아로마 키트를 사용해 현재 본인의 신체 및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감정 향수를 제작했다. 같은 키트를 활용했음에도 청소년 개개인의 개성과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향수가 제작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옆에 친구랑 향기가 다른게 너무 신기했다”며 “나도 몰랐던 내 상태를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담당교사는 “청소년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며 “같은 아로마 키트를 사용했지만 서로 다른 향수가 만들어지는 점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