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테러 대비 교육·훈련’ 실시 병원 내 위기상황 체계적 대응능력 제고…“안전한 병원 조성” 기수희 기자

2024년 11월 26일(화) 19:59

조선대병원은 “최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테러 대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 및 테러 발생 시 병원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병원시설 대상 테러 사례 발표 ▲병원의 테러 예방활동 및 대책 ▲예방 및 대응 위한 추가 보완사항 도출 등이다.

훈련에는 김진호 병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관리자 등 약 14명이 참여해 원내 테러 재난 상황에 대해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및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매뉴얼 숙지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테러뿐만 아닌 화재, 감염병 등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두루 갖추자”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