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직원노조, 발전기금 7천600여만원 기부 김다이 기자

2024년 11월 28일(목) 18:10

조선대학교는 28일 “본관 청출어룸에서 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7천6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조선대 직원노동조합 양고승 위원장, 김광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상무집행위원들과 김춘성 총장, 장삼석 총무관리처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대 직원노동조합이 대학의 발전과 글로컬대학 선정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마련한 행사로, 조합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성사됐다.

양고승 위원장은 “대학과 학생 발전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진입하고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를 향한 직원들의 사랑과 열정이 잘 전달된 기부”라며 “직원들의 염원대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