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장애인체전 역대 최고 대회 이루자”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성군, 내년 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준비 ‘박차’ 전남장애인체전 최초 야외 개회식…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성군 합동회의 박희중 기자

2024년 12월 03일(화) 18:32

지난 2일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장성군, 종목 경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남면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합동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내년 장성에서 열리는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장성군 남면 문화센터에서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장성군,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열고 개최 계획, 참가요강 협의, 기관별 업무분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경기장별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주차장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점검하고, 21개 종목 경기단체에서는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한 체육시설 임시 배정을 마쳤다.

앞서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장성군과 전남체전TF팀을 구성하고 대회 일자 조기 확정, 상징물 및 구호 승인, ‘성장 장성’을 반영한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정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장애인체전 최초로 야외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는 만큼 비장애인체전에 버금가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장애인체육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성공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게이트볼, 골볼, 론볼 등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