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통 방역’ 나주시, 道 가축방역 평가서 대상 AI 발생 0건 기록…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나주=정종환 기자 |
| 2024년 12월 04일(수) 19:30 |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시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로 전남도 가축방역위생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3-2024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0건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19개 항목 55개 세부사항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국 1위 오리 생산지로 가금류 224개 농가 중 117개 농가에서 218만7천여 수의 오리를 사육 중이다.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음에도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24시간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비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고위험·취약지역 오리농가 47호에 대한 사육 제한 조치와 소독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농장 입구와 진입로, 철새도래지, 산란계 밀집단지를 상시 소독 중이다. 농장 자체 방역을 위해서도 소독약 5t, 생석회 40t, 출입기록부 220부 등 방역 물품을 동절기 이전 일제 배부했으며 출하 후 재입식 농가 방역시설을 대상으로 3단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나주축협, 수의사협회, 방역본부 등과 협업해 소독, 예찰, 백신접종을 원활히 수행하며 AI뿐만 아니라 구제역, 럼피스킨 등 타 가축전염병의 청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철새 도래철을 맞아 농장 전담 공무원, SNS,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방역 수칙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 농장은 내 자신이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축전염병 청정 유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나주=정종환 기자
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