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겨울철 상습 결빙·낙빙구간 출입 통제 안전사고 예방 위해 사고 위험 구간 이듬해 2월 28일까지 통제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12월 10일(화) 14:56

자료=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듬해 2월 28일까지 공원 내 상습 결빙·낙빙구간 2개소(2.2km)를 출입금지(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동절기 상습 결빙·낙빙 발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름다리 종점부 ~ 사자봉 ~ 경포대 능선 삼거리(1.2km), △천황사지 ~ 구름다리(1.0km) 구간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매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 탐방통제정보 및 월출산국립공원 누리집 사무소 알림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창구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월출산국립공원은 암석으로 이뤄진 탐방로가 많아 겨울철 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낙빙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 출입 통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