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협력 워크숍 17-18일 DJ센터 최명진 기자

2024년 12월 15일(일) 18:54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이 오는 17-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국내 동아시아 문화도시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와 함께 1호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의 교류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 및 향후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각 지자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3국 간 교류사업이다.

2014년 이후 3국 문화 관련 부처는 매년 각국 도시 중 한 곳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된 3개 도시는 문화예술 교류활동과 함께 한중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에서는 광주시(2014), 청주시(2015), 제주도(2016), 대구시(2017), 부산시(2018), 인천시(2019), 순천시(2021), 경주시(2022), 전주시(2023), 김해시(2024), 안성시(2025)가 선정됐다.

류재한 지원포럼 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해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당해년도에 이뤄지는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뿐만 아니라 국내 선정 도시들 간 교류와 협력이 필수”라며 “이들 도시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