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4관왕’ 양시원 기자

2024년 12월 16일(월) 19:31

전남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결과, 소 이력제 4개 부문에서 우수 기관 선정 등 4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제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한다.

소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규모별 위탁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누고 이력 정보 일치율, 기한 내 전산 신고율, 업무 관리 실태 등 항목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그룹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가그룹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이 1위(장관상·시상금 100만원)를, 영암축협이 2위(장관상·시상금 70만원)를 차지했다. 전남낙협과 강진완도축협이 업무 관리 우수 기관(시상금 20만원)으로 각각 선정됐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