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 총력” 市, 5·18 정신계승위원회 출범 변은진 기자 |
| 2024년 12월 16일(월)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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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6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목사)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30명 규모의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를 구성, 공식 출범했다. 정신계승위원회는 5·18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5·18기념법 제정과 함께 왜곡·폄훼에 맞선 정의로운 역사 바로 세우기, 제8차 5·18민주화운동 보상 추진,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추진, 제15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추진 등 5·18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8차 5·18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 학사징계, 해직 언론인 등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69명에게 보상금 8억2천4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 중 광주·전남지역 외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관련자도 46건(연행구금 18건, 학사징계 20건, 해직 8건)이 결정돼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들의 용기에 광주시는 가치행정으로 응답하겠다”며 “인간의 존엄과 나눔과 상생, 포용의 가치에 걸맞은 행정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오월정신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