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조선대학교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1등급 기수희 기자

2024년 12월 17일(화) 19:46

광주기독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2023년 2주기 2차수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지난해 1-3월 이뤄진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등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는 ▲(최초 투여시기)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항생제 선택)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투여기간)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이다.

광주기독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 57.8점을 훨씬 상회한 90.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조선대병원도 심평원이 실시한 2차 ‘수혈’ 적정성 평가와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수혈 적정성 평가의 주요 평가지표는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등으로 조선대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을 회득, 전체 평균(76.3점)을 크게 웃돌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