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급 몰입형 영상관 ‘스페이스360’ 재오픈 광주과학관, 최신기술 빔 프로젝터 등 설치 최명진 기자

2024년 12월 18일(수) 19:07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내 최초 360도 몰입형 영상관인 ‘스페이스360’ 리뉴얼을 마치고 관람객에게 재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관은 이번 리뉴얼 사업을 통해 기존 사용하던 빔프로젝터, 소프트웨어 등을 철거하고 최신기술이 담긴 1만안시 프로젝터, 3만대1의 명암비 빔 프로젝터 12대를 설치했다. 이 장비로 6K급 영상화면을 출력할 수 있어 실감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단장한 스페이스360에서는 총 2개 영상이 상영된다. 멸종된 도도새와 함께 대자연을 비행하면서 멸종 동물을 만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다시, 지구’, 한반도 공룡 코리아케라톱스가 엄마 공룡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헬로 코리아 디노’다.

정세환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연구원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시설개선을 통해 과학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