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신 김향숙씨, 한여농 중앙회장 당선 양시원 기자

2024년 12월 25일(수) 19:35

전남도는 25일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제15대 회장으로 전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김향숙(사진) 전남도 한여농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이다.

1996년 창립한 한여농 중앙연합회는 그동안 14대, 9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김향숙 당선인은 한국방송통신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여농 전남도연합회 제10·11대 회장, 전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특히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노력했다.

김향숙 회장은 “농업·농촌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개발은 한여농의 설립 목적”이라며 “소외된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