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전남 명예도민’ 됐다 김재정 기자

2024년 12월 29일(일) 19:24

전남도는 최근 해경 서부정비창 건립,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추진 등에 기여한 김종욱(사진 오른쪽서 세 번째) 제19대 해양경찰청장에게 ‘전남도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전남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도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를 목포지역에 개국,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청장은 2025년 7월 목포시 허사도에 준공 예정인 해경 서부정비창 건립과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추진 등을 주도했다.

서부정비창이 건립되면 9천768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약 3천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확정 시 약 300명이 근무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를 위해 애써준 김종욱 청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명예도민으로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남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정 기자